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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맛있는 저염 레시피

by 다른별 2025. 3. 18.

염분 사진

혈액투석을 받는 젊은 환자들은 건강을 위해 식단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저염식 위주의 식사가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실천이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맛있으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저염 레시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젊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저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저염식이 왜 중요한가?

혈액투석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과량의 염분 섭취는 갈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분 섭취가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에 부담을 주고 부종을 유발하여 투석 간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투석을 하지 않는 만성 콩팥병 환자와 동일하게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하는 경우에도 하루에 허용되는 염분 섭취량은 5 g(나트륨으로는 2,000 mg) 이하입니다. 보통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을 통해 1‐2 g 염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저염 식사 실천을 위해서는 매끼 1 g 내외의 염분을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염식은 단순히 ‘짜지 않게’ 먹는 것이 아니라, 천연 재료의 풍미를 살려 맛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허브, 식초, 레몬즙 등을 활용하면 저염식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저염 레시피

1. 저염 두부 스테이크

재료:

  • 두부 1모 (부침용)
  • 양파 1/4개
  • 다진 마늘 1작은술
  • 계란 1개
  • 빵가루 2큰술
  • 올리브유 1큰술
  • 후추 약간
  • 간장 1/2작은술 (저염 간장 사용 가능)

만드는 방법:

  1. 두부를 키친타월로 감싸 물기를 제거한 후 으깬다.
  2. 양파를 잘게 다지고, 다진 마늘과 함께 팬에서 살짝 볶아준다.
  3. 으깬 두부, 볶은 양파, 계란, 빵가루, 후추, 간장을 넣고 섞는다.
  4. 반죽을 둥글납작하게 빚은 후,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완성한다.
TIP:
  • 간장은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허브나 마늘로 맛을 더하면 더욱 풍미가 살아납니다.
  • 두부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2. 저염 닭가슴살 샐러드

재료:

  • 닭가슴살 100g
  • 상추 5장
  • 방울토마토 5개
  • 오이 1/3개
  • 아보카도 1/2개
  • 올리브오일 1큰술
  • 레몬즙 1큰술
  •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닭가슴살을 삶아 한입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2. 오이와 아보카도를 슬라이스하고, 방울토마토를 반으로 자른다.
  3. 상추를 씻어 적당한 크기로 찢어 샐러드 볼에 담는다.
  4. 모든 재료를 넣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뿌려 섞는다.
  5.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완성한다.

3. 저염 가지볶음

재료:

  • 가지 1개
  • 올리브유 1큰술
  • 마늘 1작은술
  • 저염 간장 1작은술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가지를 세로로 반을 가른 후, 얇게 썰어 준비한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다.
  3. 가지를 넣고 중불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다.
  4. 저염 간장을 살짝 뿌리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추가해 완성한다.

4. 저염 연어구이

재료:

  • 연어 필레 1조각
  • 올리브오일 1큰술
  • 레몬즙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후추 약간
  • 파슬리 가루 약간

만드는 방법:

  1. 연어에 올리브오일, 레몬즙, 다진 마늘, 후추를 골고루 바른다.
  2. 10분 정도 재운 후, 예열된 팬에서 중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완성된 연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TIP:
  • 간을 하지 않고 레몬즙과 허브로 풍미를 살리면 저염식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조리 시 저염 식사 실천을 위한 염분 사용 방법

조리 도중 소금 양을 줄이고 마지막에 간을 맞춥니다. 이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허용된 염분으로 소스를 만들어 섭취하면 반찬에 간을 하지 않고 먹기 직전에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같은 소금의 양이라도 더 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보다는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식초 등의 천연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젊은 혈액투석 환자들도 건강을 지키면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를 활용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해 보세요!